청주 대장내시경 사망시킨 의사에게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제 때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가 인정된 것인데요. 

의사도 잘못을 하면 처벌을 받아야죠. 의사라는 직업이 성역도 아닌데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청주 대장내시경 사망은 2015년 5월 12일 오전 9시에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 환자 B씨를 상대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였는데요. 

환자 B씨는 평소 스테로이드 제재인 류마티스약을 복용해 

대장 내벽이 일반인보다 얇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의사도 알고 있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이를 묵과한 의사가한 대장 조직을 뗴어내는 과정에서

 5cm크기의 천공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A씨는 이런 사실을 모른채 수술을 마무리 한 것입니다.




회복실에 있던 B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구토, 복통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해당 의사는 조처없이 진정제 투여만 하였을 뿐이고

 보호자가 이를 보고 우려하여 시간이 지나서야 상급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 이송후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2달 후 B씨는 사망하고 맙니다. 

대략적인 청주 대장내시경 사망의 개요가 이렇습니다.



먼저 청주 대장내시경 사망사건 해당 의사는 환자의 대장 내벽이 

얇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중 천공을 내고도 확인을

 안한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B씨의 상태가

 이상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의사가 환자를 죽인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해당 의사는  "피해자의 몸에 발생한 천공은 대장 내시경의 일반적인

 부작용에 불과하고, 시술 후 보인 증상만으로는 복막염 발생을 인지하기 어려웠다"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을 달랐습니다.




청주 대장내시경 사망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의사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였습니다. 의사는 실형을 받게되면 의사직을 잃을 수도 있는데요. 

해당 의사는 1심결과에 불복해 항소하였다고 합니다. 1심 끝나는데까지만 해도 무려 3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과연 청주 대장내시경 사망 항소심까지는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이상으로 청주 대장내시경 사망사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목식당 건물주 논란  (0) 2019.01.03
설리 사진논란에 반박  (0) 2019.01.03
신재민 기자회견 바이백논란  (3) 2019.01.02
김정은 신년사  (0) 2019.01.01
대한항공 일본해 표기  (0) 2018.12.31

+ Recent posts